▲ 왼쪽부터 판 다이크, 메시, 호날두 ⓒBBC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버질 판 다이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29(한국 시간) “버질 판 다이크,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어떤 선수가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까?”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최종 후보 3인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UEFA 올해의 선수상은 한 시즌 동안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매체는 선수들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소개했다. 먼저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에서 총 58경기 나왔고 54골을 터뜨렸다. 86분 당 1골이다. 총 슈팅은 284개였고 득점 전환율은 19%였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포르투갈에서 총 47경기에 나서 31골을 기록했다. 그는 127분 당 1골을 기록했다. 총 슈팅은 254개고 득점 전환율은 12.2%.

수비수인 판 다이크는 다른 지표로 소개됐다. 그는 리버풀과 네덜란드에서 총 59경기에 나섰는데 475번의 경합을 했고 350번이나 승리했다. 또 공중볼 경합에서는 352번 중 257번 이겼다. 2018-19 시즌 유럽 수비수 중에서는 경합 성공률이 76.3%로 가장 높았다. 2위는 마르셀루, 3위 해리 매과이어다.

그러면서 독자들이 할 수 있는 투표를 함께 올렸는데 판 다이크가 무려 71%의 선택을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리오넬 메시로 19%,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0%. UEFA 올해의 선수상 발표는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이 이뤄지는 30일 새벽 1시에 함께 열린다. 이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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