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래원.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김래원이 "시나리오 보자마자 공효진이 생각났다"고 '가장 보통의 연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래원은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 영화사집)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래원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캐스팅됐는데 처음부터 이 작품을 공효진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같이 하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시나리오 보자마자 공효진이 생각났다"고 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기대를 많이 했다. 촬영할 때 정말 즐거웠다"면서 "어떻게 봐줄지는 관객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까칠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허당기도 있다. 의외로 주변 사람들에게 의리도 있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 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김래원은 허우적대는 까칠한 후회남 재훈 역을 맡는다. 

영화는 오는 10월 초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