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야구] 대만, 미국 2-1 꺾고 9년 만에 금메달 획득
작성일: 2019.09.08 20:5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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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대만 야구대표팀이 2010년 이후 9년 만에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은 8일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결승전에서 미국에 2-1로 이겼다. 대만은 1983년 미국, 2010년 캐나다 대회 이후 3번째로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만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5회초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왕순호가 좌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렸다. 다음 타자 린쯔웨이가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날려 왕순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초에도 대만이 다시 찬스를 노렸다. 선두타자 린쯔웨이의 우전안타로 시작된 찬스가 잘 이어지지 않는 듯했지만 2사 2루에서 로위에제가 중견수 방면으로 안타를 쳐 1점을 달아났다.
미국은 9회말 로버트 하셀, 콜비 홀터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드루 로모의 1타점 내야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마쳤다.
대만은 선발 위젠이 6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미국 타선을 꽁꽁 묶으며 결승전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일 슈퍼라운드에서 한국을 6이닝 1실점으로 제압했던 에이스 천포위가 3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낮 12시에 열린 호주와 3·4위 결정전에서 9회초 터진 이주형의 짜릿한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6-5 역전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한국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이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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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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