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UFC 관중 폭동…메인이벤트 15초 만에 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를 대표하는 타격가 야이르 로드리게스(26, 멕시코)와 제레미 스티븐스(33, 미국)의 멕시코 대회 메인이벤트 앞에 치러진 경기는 모두 11개.
그런데 메인이벤트는 단 15초 만에 끝났다. 그것도 승패가 결정되지 않은 채.
적지 않은 돈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이른 시간부터 자리를 지키며 두 선수의 메인이벤트를 기다렸던 관중들은 물병을 투척하며 크게 분노했다.
22일(한국시간) 멕시코에 있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9 메인이벤트는 로드리게스의 서밍으로 경기 시작 15초 만에 노 콘테스트로 선언됐다.
경기가 시작하자 로드리게스가 공격하다가 손으로 스티븐스의 오른쪽 눈을 찔렀다.
스티븐스가 눈을 뜨지 못하면서 허브딘 주심이 경기를 멈췄다.
서밍이나 로블로 등으로 경기가 중단 되면 규정에 따라 5분까지 경기를 멈출 수 있다. 이 시간 동안 닥터가 상태를 살펴 경기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
하지만 스티븐스는 손에 찔린 오른쪽 눈은 물론이고 왼쪽 눈마저 뜨지 못했다. 닥터가 스티븐스를 살폈고 허브딘 심판이 경기를 멈췄다.
그러자 비난하는 함성이 경기장을 감쌌고 옥타곤엔 물병이 날아들었다.
로드리게스 펜스에 뛰어 올라 울부짖는 등 크게 분노했다.


로드리게스는 "내 잘못이다 스티븐스에게 미안하다"며 "꼭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이 경기는 발차기와 주먹 1인자의 맞대결임과 동시에 차기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를 가리기 위한 길목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 멕시코 출신 로드리게스와 달리 미국 출신 스티븐스는 멕시코 고산지대에 적응하기 위해 1개월 넘게 약 5천 만 원을 들여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MMA 파이팅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스티븐스는 지난 6주 동안 가족과 떨어져 멕시코에서 살았다. 노 콘테스트일 경우 대전료만 받을 수 있다"며 "끔찍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59 결과
[페더급] 야이르 로드리게스 vs 제레미 스티븐스
제레미 스티븐스 부상 15초 노콘테스트
[여성 스트로급] 카를라 에스파르자 vs 알렉사 그라소
카를라 에스파르자 3라운드 종료 2-0 판정승
[플라이급] 브랜든 모레노 vs 아스카 아스카로브
3라운드 종료 1-1(28-28, 28-29, 30-27) 무승부
[140파운드 계약 체중] 이레네 알다나 vs 바네사 멜로
이레나 알다나 3라운드 종료 3-0(30-26, 30-26, 30-26) 판정승
[페더급] 스티븐 피터슨 vs 마틴 브라보
스티븐 피터슨 2라운드 1분 31초 스피닝 백피스트 KO승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