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결혼하는 이완(왼쪽사진)과 이보미.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이완(36)이 프로골퍼 이보미(32)와 오는 12월 결혼한다.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이완이 프로골퍼 이보미와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면서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식은 양가 부모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뜻깊게 진행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며 인연이 맺어졌다. 작년 초 두 사람은 가톨릭 신자로 성당에서 알게 된 후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 1여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백설공주’,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태희와 친남매 사이로도 유명한 이완은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해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소 타수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차지했다.

배우 이완 결혼에 대한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토리제이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이완 씨 결혼 보도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앞서 밝혀진 바와 같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 이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 깊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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