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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은퇴' 이동현 701번째 경기…687번째 K로 마감

작성일: 2019.09.29 16:0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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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은퇴 경기는 생각도 못 했다"고 했지만, 이동현은 그의 701번째 경기를 그 어떤 날보다 진지하게 준비했다.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커리어 마지막 잠실 마운드에 오른 그는 시원한 직구로 삼진을 잡고 오른팔을 번쩍 들었다. 

LG 류중일 감독은 29일 경기에 앞서 "이동현은 나간다. 시기가 문제인데 이우찬이 선발로 나가고 차우찬이 두 번째로 던진다. 아마 세 번째 투수가 될 것 같은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예정대로 이동현은 이우찬(4이닝 2실점)-차우찬(2이닝 1실점)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7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박세혁을 상대로 전광판 기준 139km 직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풀카운트에서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통산 687번째 탈삼진. 이동현은 팔을 번쩍 들었다. 

바로 투수 교체가 이뤄졌다. 최일언 투수코치가 아닌 박용택이 마운드에 올라 투수 교체를 알렸다. 이동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1루수 김현수, 2루수 정주현, 3루수 김민성, 유격수 구본혁, 포수 유강남이 마운드에서 이동현을 떠나보냈다. 

LG는 7회 1사 후 김대현을 내보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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