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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콜-그레인키, 휴스턴 우승? 다저스도 가능해" LA 매체

작성일: 2019.09.30 17: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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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 잭 그레인키.
▲ 왼쪽부터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어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것 같다고 예측해야 할까. 휴스턴 애스트로스? 아마 그럴 것이다. 하지만 LA 다저스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LA타임스'가 LA 다저스도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부분은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승(107승) 팀이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로 꼽는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잭 그레인키로 이어지는 최고의 선발진을 갖췄다. 

벌랜더와 콜은 역대급 사이영상 집안싸움을 하고 있다. 콜은 33경기 20승5패, 212⅓이닝, 326탈삼진, 평균자책점 2.50, 벌랜더는 34경기 21승6패, 223이닝, 300탈삼진, 평균자책점 2.58로 시즌을 마감했다. 콜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를 차지했고, 벌랜더는 이닝과 다승에서 1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할 선수가 한 팀에 있다.

그레인키는 애리조나에서 휴스턴으로 시즌 도중 트레이드됐다. 시즌 성적은 33경기 18승5패, 208⅔이닝, 187탈삼진, 평균자책점 2.93으로 역시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매체는 휴스턴 선발진을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선발진과 비교하며 '가을에 꼭 강하리란 보장은 없다'고 주장했다. 2014년 디트로이트에는 벌랜더, 맥스 슈어저(워싱턴),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가 있었다. 세 선수 통틀어 받은 사이영상이 5개다. 

디트로이트는 2014년 포스트시즌 첫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3패만 떠안았다. 1차전 3-12, 2차전 6-7, 3차전 1-2로 패했다. 매체는 '당시 디트로이트 불펜이 엉망이었다'고 평했다.

당시 디트로이트를 이끌었던 브래드 아스머스 LA 에인절스 감독은 경험을 되짚으며 "5경기 또는 7경기로 승패를 가르는 시리즈에서 절대 강자는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휴스턴은 107승을 거뒀지만, 다저스도 106승을 챙겼다.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류현진까지 최고의 선발진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커쇼는 29경기 16승5패, 178⅓이닝, 189탈삼진, 평균자책점 3.03, 뷸러는 30경기 14승4패, 182⅓이닝, 215탈삼진, 평균자책점 3.26, 류현진은 29경기 14승5패, 182⅔이닝, 163탈삼진,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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