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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판 할-무리뉴보다 나빠, 솔샤르 최악 출발 '7경기 승점 9점'

작성일: 2019.10.01 10:1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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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시즌 초반이 부진하기만 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은 1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 9점을 기록하게 됐다.

30년 만에 나온 최악의 기록이다. 맨유는 1989-90시즌 개막 뒤 7경기에서 승점 7점을 따낸 뒤로, 30년 동안 7라운드까지 최소한 두 자릿수 승점은 확보했다. 현재 순위는 10위. 선두 리버풀(승점 21점)과 승점 차이는 무려 12점이나 벌어진 반면, 강등권인 아스톤빌라, 뉴캐슬(이상 승점 5점)과 차이는 불과 4점이 불과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장기 집권 이후 맨유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주제 무리뉴 감독을 거치는 동안 리그 순위는 6위, 4위, 5위, 6위, 2위로 들쑥날쑥했다. 2018-19시즌 중간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 감독이 대행으로 부임해 급한 불을 껐지만 최종 순위는 6위다.

충격적인 것은 7라운드까지 솔샤르 감독의 성적이 전임들보다도 못하다는 것. 2013-14시즌 모예스 감독 시절과 2018-19시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7라운드까지 따낸 승점은 10점이었다. 이마저도 역대 최악으로 꼽혔다. 그리고 두 감독은 모두 시즌 중반 경질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참고로 퍼거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93시즌 이래 3위 밖으론 단 1번도 밀려나지 않았다. 우승 13회, 2위 5회, 3위 3회를 기록했다.

맨유는 30년 만에 나온 최악의 기록에 관해 솔샤르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고 싶어했을 것이다. 시즌 개막 뒤 6-7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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