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IOC 공식 유튜브 계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피겨 여왕' 김연아(24)를 조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IOC는 15일(한국시각) 공식 유튜브 계정 영상을 통해 올림픽 피겨 역사를 조명했다. 이 영상은 '7 Things About Olympic Figure Skating'이란 제목으로 소개됐다. 이 영상은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으로 기록한 여자싱글 최고 기록을 올림픽 피겨 7가지 업적에 포함시켰다. 

IOC는 김연아에 대해 "김연아는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 세계기록 보유자다"라고 소개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여자싱글 역대 최고 기록 228.56점을 받았다.

당시 김연아는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를 큰 점수 차로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 ⓒ IOC 공식 유튜브 계정

이채로운 점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논란 속에 금메달을 획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의 모습이다. 이 영상 마지막 부분은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향해 폴더 인사를 하고 있는 듯한 장면이 등장한다.

한편 피겨 스케이팅의 역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피겨 스케이팅이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오래된 스포츠라는 점과 스케이터가 점프 후 회전할 때의 속도가 300RPM 이상이 된다는 사실을 전했다.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러시아의 알렉세이 우르마노프가 최초로 쿼드러플 점프를 선보였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또한 타라 리핀스키(미국)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당시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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