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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오프사이드 탓한 맨유, 스스로 무너졌다

작성일: 2019.10.01 12: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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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들고 있는 맨유 선수들 ⓒ노상현 통신원
▲ 오프사이드 확인하는 부심 ⓒ노상현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노상현 통신원] 아쉽게 무승부를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실점 순간 오프사이드 깃발을 든 부심을 탓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 새벽 4(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아스널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9점으로 리그 10, 아스널은 승점 12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맨유가 다잡은 승리를 실수로 놓쳤다. 맨유는 전반 45분 맥토미니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13분 문제가 발생했다. 튀앙제브가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범했고, 사카의 패스를 오바메양이 해결하며 실점을 내줬다.

이 장면에서 오바메양이 쇄도하며 사카의 패스를 받을 때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주심도 휘슬을 불며 오프사이드인 것처럼 보였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매과이어의 위치 때문에 오바메양은 온사이드였다. 오바메양은 판정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골을 기록했다.

가장 큰 문제는 맨유 수비진의 태도였다. 부심이 깃발을 들자 이미 맨유 선수들은 상황이 종료된 것처럼 행동했다. 오바메양이 끝까지 골을 넣을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실점 후에도 맨유 수비들은 손을 들며 오프사이드를 스스로 판정하려 했다.

경기 후에도 맨유 측은 부심의 판정을 아쉽다고 평가했다. 솔샤르 감독은 분노하며 깃발을 든 것이 그 상황에 큰 영향을 줬다. 애슐리 영은 손을 들고 있었고 부심을 바라봤다. 아마 망설인 것 같다고 전했다.

다비드 데 헤아도 우리에게 큰 실수였다. 중요한 골을 내주게 됐다. 부심이 깃발을 내리고 있었다면 더 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 비디오판독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만약 거기서 오프사이드였다면 그게 오프사이드인 것이다며 수비의 떨어진 집중력을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노상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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