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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3⅓이닝 6실점' 피가로, 4회 조기 강판

작성일: 2015.10.26 20: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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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가 난타를 허용하면서 결국 조기 강판됐다. 

피가로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 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0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이 날 총 투구수는 82개를 기록했다. 팀이 2-6으로 뒤진 4회, 피가로는 결국 더는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허경민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은 이후 민병헌과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흔들리던 피가로는 양의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째를 안았다. 홍성흔을 3루수 병살로 처리하고 힘겹게 이닝을 넘겼다.

2회에는 제구가 안됐다. 선두타자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오재일과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정수빈에게 우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앞선 1회 솔로포를 내줬던 허경민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앗다.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들어 안정을 되찾았다. 선두타자 홍성흔을 3루수 땅볼,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오재일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 이 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4회 1사 후 정수빈과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 2루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민병헌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6실점했다. 결국 피가로는 더는 버티지 못하고 박근홍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현재 경기는 4회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가로의 부진으로 삼성이 두산에 2-6으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 삼성 알프레도 피가로 ⓒ 스포티비뉴스 대구,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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