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김수미를 만나 눈물을 터뜨린 김정태. 제공| SBS 플러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정태의 근황이 공개된다.

김정태는 28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절절한 사모곡을 공개한다.

김정태는 2018년 간암 판정을 받았다. 약 1년 간의 투병을 마치고 복귀하는 그는 영화 '헬머니'에서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김수미와 5년 만에 상봉하게 됐다.

김정태는 친어머니처럼 건강을 걱정하는 김수미에게 간이 안 좋은 집안 내력을 밝힌다. 당시 정상인보다 30배가 넘는 간 수치를 기록하며 간암 판정을 받았던 아픈 사연을 고백하는 것.

김정태는 갑작스러운 간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성격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또한 투병 당시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도 밝혔다.

김수미의 국밥집 초대를 받고 '밥은 먹고 다니냐?'를 방문한 김정태는 "돌아가신 엄마가 부르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울컥한다. 이에 김수미는 위로를 건넸고 결국 그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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