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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래 1군·정경배 2군' 한화 코치진, 타격 향상 숙원 풀까

작성일: 2019.11.04 10: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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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배 한화 이글스 신임 퓨처스 타격코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팀 타격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면서 3년간 퓨처스 타격코치를 맡고 있던 김성래 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선임했다. 이어 2일에는 정경배 전 두산 퓨처스 타격코치를 김 코치가 비운 퓨처스 타격코치 자리에 새로 영입했다.

올해 한화는 일본에서 다나베 노리오 코치를 영입하며 팀 타격 향상을 꿈꿨지만 팀 홈런(88개), 득점(607점), 타율(0.256)이 모두 리그 8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올해뿐 아니라 2005년이 팀 타율 1위 마지막 시즌이고, 이후 최고 순위는 2017년 5위로 꾸준히 타격 하위권 팀이었다.

다나베 코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세이부 코치를 맡으며 팀을 떠나자 한화는 고민 끝에 팀을 가장 잘 아는 김 코치를 1군에 '콜업'했다. 김 코치는 2001년부터 SK 타격코치를 맡은 베테랑 코치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삼성 코치를 맡아 왕조를 이끈 뒤 2017년부터 한화에 몸담았다.

이어 한화는 정 코치에게 2군을 맡겼다. 정 코치는 2010년 SK에서 타격코치 생활을 시작한 10년차 코치다. SK의 타격 강화를 이끈 정 코치는 올해 두산으로 팀을 옮긴 뒤 6월 퓨처스 타격코치로 보직이 바뀌었고 시즌 후 한화로 이직했다. 한화는 정 코치 선임에 "팀 미래 자원의 타격 기량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타격 정보 입력장치인 '블라스트'를 모든 선수들이 장착하고 훈련하는 등 타격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변화를 꿈꾸는 한화 타선을 1,2군의 베테랑 코치진이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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