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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복귀 혼다, 팀 구하지 못했다는 질문에 "난 하느님 아니야"

작성일: 2019.11.25 12: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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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로 복귀한 혼다 게이스케 ⓒ비테세 SN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혼다 게이스케(비테세)가 선수 복귀 경기를 치렀다.

혼다는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SNS를 통해 비테세(네덜란드) 훈련 합류를 발표했다. 혼다는 지난 여름 벨버른 빅토리(호주)에서 퇴단하면서 무적 신분이 됐다. 선수 활동은 없었고 캄보디아 대표팀 총괄 매니저로서 사실상 감독 역할을 했다.

혼다는 꾸준히 선수 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고, 비테세에 합류했다. 비테세 레오니트 슬루츠키 감독이 CSKA모스크바(러시아)에서 혼다와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이번 합류가 성사됐다. 이로써 혼다는 12년 만에 네덜란드로 돌았다. 혼다는 2007년 VVV펜로(네덜란드)에 입단했다. VVV펜로가 혼다의 첫 유럽 팀이었다.

혼다는 25일 스파르타 로테르담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81분을 뛰었다. 하지만 비테세는 0-2로 완패했다.

혼다는 경기 후 네덜란드 매체 '옴로프 겔더랜드'와 인터뷰에서 "1주일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기 위해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며 팀 적응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테세는 이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졌다. 혼다는 "선수단은 자신감이 없는 상태다. 빨리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선수들, 코치와 이야기를 더 나누겠다"고 밝혔다.

혼다는 '팀을 구하지 못했다'는 질문에 "난 하느님이 아니다"고 답했다. 혼다는 "비테세가 잘 될 것이라 믿는다. 지금까지 당한 패배를 헛되이 받아들여선 안 된다. 팬들에게 책임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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