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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고졸' 정우영 신인왕 영광…LG는 이병규 이후 처음

작성일: 2019.11.25 14:1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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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정우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신원철 기자] LG 정우영이 생애 단 한 번 뿐인 기회를 잡았다.

정우영은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서울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으로 선정됐다.

올해 서울고를 졸업한 순수 고졸 신인 정우영은 데뷔 시즌 56경기에 등판해 65⅓이닝을 책임졌다. LG 불펜에서 필승조로 활약하며 4승 6패 1세이브 16홀드를 남겼고, 평균자책점은 3.72다.

신인왕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정우영은 "앞으로는 이 시상식에 양현종(KIA) 선배처럼 다른 타이틀 수상자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1위표 94표 포함 총점 380점을 얻었다. 이창진(KIA)이 171점, 전상현(KIA)이 154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태진(NC)도 102점으로 총점 100점을 넘겼다.

LG는 1997년 이병규(현 LG 코치) 이후 22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다. 1986년 김건우를 시작으로 팀 통산 6번째 신인왕이다. 고졸 신인 배출은 처음이다.

2019년 KBO 신인왕은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19년에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4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정규시즌 종료 직후인 지난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단에서 모두 110명이 MVP와 신인왕 투표에 참여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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