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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무리뉴는 우승하는 감독, 우승 자신감 생겼다"

작성일: 2019.11.25 14:23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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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오른쪽)을 격려하는 무리뉴 감독(가운데)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무리뉴 감독은 모든 팀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무리뉴 감독의 명성이 자신감과 믿음을 주는 게 사실이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26)은 복잡한 심경의 일주일을 보냈다. 자신의 전성 시대를 이끌어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과 결별해, 그를 찾아가 개인적인 이별의 대화를 나눴다. 23일에는 주제 무리뉴 신임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2019-20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렀고, 3-2 승리로 이어진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를 마친 뒤 케인은 포체티노 전 감독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무리뉴 감독 시대에 대한 기대를 말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5일 인터넷판 뉴스로 공개한 인터뷰에서 케인은 "무리뉴 감독은 그가 지나온 모든 팀에서 우승했다.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그는 승리를 원하고, 검증된 승리자다. 나 역시 트로피를 들고 싶고, 이곳에서 대단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활약이 이어지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몇몇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공격의 중심인 케인을 내줄 생각이 없다. 케인 역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고 싶다는 말로 충성심을 밝혔다.

케인은 무리뉴 감독과 첫 훈련, 그리고 첫 경기에 대해 "3일 간 함께 했는데 훈련에서 100마일씩 뛰거나 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했다. 자신을 느끼고 서로 알아가자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에너지와 열정을 갖고 팀을 위해 싸우길 바랐다.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그걸 보여줬다"고 했다.

토트넘은 원정 경기 12연속 무패를 끊고 웨스트햄을 이겼다. 아쉬운 점은 3-0으로 리드하던 경기를 3-2로 마친 점이다. 케인은 "실점하기 전까지 우리 경기력은 아주, 아주 좋았다. 끝날 때쯤에 2골을 내줬다. 하지만 우리가 오랫동안 이기지 못한 원정 경기에서 이겼고, 새 감독의 첫 번째 승리를 만들었다"며 결과가 중요했던 경기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의 중도 부임으로 2019-20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케인은 "현실적으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며 중하위권으로 내려온 프리미어리그, 조기 탈락한 리그컵 외에 생존한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이제 막 무리뉴 감독과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2~3달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무리뉴 감독과 같은 명성을 가진 이와 함께 한다면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팀에 대한 믿음도 생길 수 있다. 사람들이 무리뉴 감독이 보여줄 새로운 것을 기대하고 있고, 선수들이 잘 해내길 바란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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