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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추모' 울먹인 양현종 "여기서 못 이룬 꿈 하늘에서…"

작성일: 2019.11.25 14: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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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신원철 기자] 양현종(KIA)의 목소리가 떨렸다. 말을 잇지 못했다.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이 시상식에서 23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전 한화 김성훈을 추모했다. 

양현종은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서울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시상식'에서 올해 KBO리그 평균자책점 1위(2.29) 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후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성훈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큰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올 시즌 우리 팀이 많이 힘들었는데 박흥식 대행님 체제로 잘 마무리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김기태 감독님, 이대진 코치님, 서재응코치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가족들도 뒤에서 잘 보살펴 주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김민호)코치님께서 항상 이 선수를 거론할 때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여기서 이루지 못했던 꿈 하늘나라에서 반드시…. 좋은 꿈 이뤘으면 좋겠다." 

한편 이날 시상식 진행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갖는 등 야구계 인사들이 모두 김성훈을 가슴에 새겼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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