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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불화설에 답한 그리즈만 "내가 좀 수줍음이 많아서"

작성일: 2019.11.25 18:1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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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줍음이 많은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나는 정말 수줍은 사람이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레가네스 에스타디오무니시팔데부타르케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14라운드에서 레가네스를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전반 초반 실점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고, 후반전 세트피스에서 루이스 수아레스, 아르투로 비달이 골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승리했지만 오픈플레이에서 효과적으로 레가네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선발로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두고 공격 2선에 앙투안 그리즈만, 리오넬 메시, 우스만 뎀벨레까지 기용해 공격적인 포진을 꾸리고도 경기가 쉽지 않았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여러 차례 찬스를 합작한 반면 그리즈만은 여전히 겉도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나는) 정말 수줍은 사람이다. 사람에게 말하러 가는 게 익숙하진 않다. 먼저 대화를 시작하는 유형의 사람은 아니다. 아주 수줍다"면서 동료들과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즈만은 "나는 수아레스, 메시와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 이미 함께 저녁도 먹었다. 우리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수밖에 없다.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서로를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동료들과 팀에 대한 만족도는 충분히 높다. 그리즈만은 "여기선 신체 조건이나 얼마나 빠른지는 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경기장, 공, 재능 그리고 멀리 갈 수 있는지 뿐이다. 여기서 시작하기엔 좋은 것 같다. 공을 소유하면서 공격적인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메시에 대해서도 "다음 40년 정도는 다시 보지 못할 선수다. 그의 축구를 즐길 수 있을 뿐이고, 이미 팀의 동료, 관중, 코치가 되길 원할 뿐이다. 그가 공을 갖고 하는 일은 믿을 수가 없고, 그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기 때문"이라며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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