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나다니…윤석민·한기주 쓸쓸한 마침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05년 신인 드래프트. KIA는 2차 1라운드에서 KIA 미래를 책임질 야탑고 투수 윤석민을 지명했다. 1년이 지나고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KIA는 광주 동성고 투수 한기주를 지명했고 계약금으로 10억 원을 안겼다.
두 투수 프로 전반기는 화려했다. 두 투수 모두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KIA 핵심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한기주는 데뷔 시즌에 10승 투수가 된 뒤, 2007년과 2008년 마무리투수로 2년 연속 20세이브를 넘겼다. 윤석민은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마운드에 섰다. 2011년에는 선발투수로 1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투수 4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그들의 전성기는 짧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던 한기주는 이후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한기주는 수술과 재활을 반복했다. 2018년 시즌을 앞두고 KIA는 한기주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해 트레이드를 결정했고 그는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한기주는 제구력을 앞세운 구원투수로 잠시 활약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한기주 공은 통하지 않았고 1군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한기주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삼성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윤석민은 2013년 이후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에 성공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했고 성과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5년 복귀 시즌에 30세이브 투수가 됐으나 2016년 어깨 통증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웃자란뼈 수술을 받았다.
이후 윤석민은 재활과 복귀를 반복했다. 2018년 복귀한 윤석민은 28경기에 등판해 8승 1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이후 긴 재활의 터널에 들어갔고,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