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부산] 에드가 기다리는 샌드하겐 "정찬성과 붙고 멀쩡하기 힘들 거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샌드하겐은 UFC 벤텀급 최장신(180cm) 파이터다. 키만 큰 건 아니다. 실력도 갖췄다.
지난해 1월 옥타곤에 데뷔한 후 2년 도 안 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유리 알칸타라, 존 리네커, 하파엘 아순사오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을 물리쳤다.
벤텀급 랭킹은 어느덧 3위까지 올라갔다. 마침 페더급에서 벤텀급으로 체급을 낮추기로 한 에드가의 상대로 거론됐다. 결국 내년 1월 26일 UFC 파이트 나이트 166에서 샌드하겐은 에드가와 주먹을 맞대기로 했다.
샌드하겐으로선 절호의 기회다. 전라이트급 챔피언이자 인지도가 높은 에드가를 잡는다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라이언 오르테가(28, 미국)의 부상이 샌드하겐에게 나비효과가 되어 왔다. 오르테가는 이번 달 21일 UFC 부산에서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과 붙기로 한 상태였지만 갑작스런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버렸다.
UFC는 에드가를 오르테가의 대체선수로 찍었다. 에드가도 "싸우고 싶다"며 정찬성과 대결을 수락했다.
물론 샌드하겐과 에드가의 내년 경기는 아직 살아있다. 에드가는 페더급에서 정찬성과 싸운 후 계획대로 내년 1월 벤텀급에서 샌드하겐과 맞서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샌드하겐은 에드가전 성사 여부를 부정적으로 본다. 에드가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 한 달 후 바로 경기를 치를 정도로 건강해야 하는데 상대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기 때문이다.
샌드하겐은 '더 믹스'와 인터뷰에서 "에드가는 한국에서 정찬성과 싸우고 내년 1월에 나와 붙기를 원한다"며 "하지만 에드가가 정찬성과 5라운드 경기로 붙은 후 멀쩡하게 돌아올 거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잘 모르겠다. UFC와 내 에이전트가 뭔가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마치 에드가전이 취소된 것처럼 말했다.
에드가의 승패는 샌드하겐에게 중요하지 않다. 정찬성에게 지더라도 에드가의 벤텀급 데뷔전 가치는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에드가가 작은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한 달 후 있을 자신과의 경기는 물거품이 된다.
샌드하겐의 말을 전한 매체 역시 "샌드하겐의 마음이 이해간다. 정찬성은 매우 위험한 파이터고 오래 싸운다. 에드가가 건강하게 다음 경기에 뛰기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이 샌드하겐만은 아닐 것"이라고 공감했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