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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할 건 인정한' 솔샤르 "맨유가 맨시티처럼 뛸 순 없다"

작성일: 2019.12.28 21: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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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시티처럼 할 순 없다."

모든 팀이 같은 축구를 할 순 없다. 선수 구성과 능력에 맞는 축구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맨유에 적절한 축구를 펼치는 것을 목표로 꼽았다.

맨유는 이번 시즌 첼시, 레스터시티,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등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들을 줄줄이 꺾었다. 선두 리버풀에 유일한 무승부를 안긴 것 역시 맨유였다. 하지만 크리스탈팰리스, 웨스트햄, 뉴캐슬, 본머스, 왓포드까지 하위권 팀들엔 덜미를 잡혔다.

빠른 발이 장점인 공격수들, 그리고 기술보단 활동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미드필더들로 팀이 구성됐다. 역습에선 힘을 발휘하지만, 내려선 상대를 맞아선 공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꽤 명확한 용어들로 우리가 어떤 팀인지, 선수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맨유 선수단은 기대하는 바를 알고 있다. 그리고 언제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속도를 살린 축구를 살릴 생각이다. 솔샤르 감독은 "매경기 더 많은 에너지, 추진력, 속도, 이타성을 발휘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경기 방식"이라며 "우리 상대를 하는 걸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 맨유는 티키타카 축구는 할 수 없다. 지금은 맨체스터시티처럼 할 순 없다. 오직 맨시티만 그렇게 할 수 있다"며 남의 스타일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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