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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PL 우승 글렀다, UCL 우승에 집중해"…'무너진 수비' 맨시티, 이미 23실점-4패

작성일: 2019.12.29 08:0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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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의 리그 3연속 우승이 어려워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흔들리고 있다. 리그 19경기에서 이미 4패. 23골이나 내준 수비가 문제가 되고 있다.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28일 열린 2019-20시즌 PL 19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 경기에서 2-3으로 역전 패했다. 후반에만 3골을 내줬다. 이날에도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미드필더의 센터백 기용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뱅상 콩파니가 팀을 떠났고, 주축 수비수 에메릭 라포르트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것에 따른 임시방편 기용이었다. 더군다나 센터백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실수가 잦았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유독 실점이 많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28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맨시티의 이번 시즌 실점은 이미 지난 시즌 전체와 같다"면서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에 14점 뒤처져 있다. 심지어 리버풀은 한 경기 덜 치렀다. 맨시티의 리그 3연패는 어려워보인다"고 했다. 

리그 2연패를 완성했던 2018-19시즌 맨시티는 38경기에서 단 23골만 내줬다. 우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수비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19경기 만에 23골을 내주면서 이미 4패나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 시즌 기록한 4패와 동일하다.

기브미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말하고 싶지 않겠으나, 그는 '리그 우승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올인하는 것'이 마땅해 보인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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