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2골'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진의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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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끝없이 추락하던 아우크스부르크가 유로파리그 2연승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공격수 지동원(24)의 플레이도 살아났다.
지동원은 6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4차전 AZ알크마르와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울 보바디야의 해트트릭을 더해 4-1 대승을 거두고 2승 2패(승점 6)로 아틀레틱 빌바오(승점 9)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지동원은 보바디야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면서 화끈한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은 전반 33분 알크마르 골문 쪽으로 침투한 보바디야에게 패스를 건넸다. 보바디야는 드리블 돌파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2-0으로 앞서 가는 골을 만들었다.
지동원은 후반에는 유로파리그 첫 골로 더욱 기세를 올렸다. 시원한 드리블로 알크마르 왼쪽 측면을 파고든 지동원은 기습적인 왼발 슛으로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지동원은 이날 두 개의 유효 슛, 78%의 패스 성공률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지동원은 지난달 28일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32강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제 골을 뽑아 냈다. 이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알크마르전 승리로 다시 한번 '지동원 효과'를 누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공격진이 제 몫을 한 덕분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동원이 있다.
[사진] 지동원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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