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야나기타 부상' 일본, 테이블 세터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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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일본이 테이블 세터를 재구성했다.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의 부상 여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5일 푸에르토리코를 상대할 일본의 평가전 계획을 보도했다. 평가전 1차전에 출전할 테이블 세터는 아키야마 쇼고(세이부)-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로 정해졌다. 이나바 아쓰노리 타격 코치는 앞서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와 야나기타를 1, 2번에 배치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야나기타는 정규 시즌 막판 왼쪽 무릎을 다쳐 일본시리즈에서 제 컨디션으로 뛰지 못했다. 프리미어12 출전을 강행하려 했으나 검진 결과 피로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이 나와 결국 대표팀에서 나왔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야마다-야나기타로 이어지는 '트리플 스리(3할 타율-30홈런-30도루) 테이블 세터'를 포기했다. 야마다는 3번타자로 나서고, 앞에 아키야마와 사카모토가 배치됐다. 아키야마는 퍼시픽리그 타격 2위(0.359)에 올랐고, 일본 프로 야구 신기록인 216안타를 쳤다. 사카모토는 올 시즌 3번 타자로 출전한 경기가 가장 많고, 2번 타자 경험은 지난해가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주자 1루 상황에서 성적이 좋고 병살타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점수를 얻었다고 한다.
2번 타자로 낙점된 사카모토는 "내 스타일대로 하겠다. (국제 대회를 의식하기 보다는) 평소대로 타격하고, 사인이 오면 그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카와 세이이치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나카무라 아키라(이상 소프트뱅크) 역시 2번타자 후보다. 고쿠보 감독은 일본시리즈까지 마친 나카무라는 실전 감각이 살아 있는 만큼 사카모토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미우리는 야쿠르트와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사진] 야나기타 유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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