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계약 가능성… 류현진 왜 잡은 거야?” 日 네티즌은 싸늘
작성일: 2020.01.03 17:1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FA 시장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현지 언론과 칼럼니스트, 전문가들은 나이와 부상 이력을 들어 “3년을 넘는 계약은 어렵다”고 점쳤다. 자연히 계약 규모도 5000~5500만 달러 정도를 내다봤다. 계약을 맺기 직전까지도 “부상 위험도 때문에 4년 계약은 어렵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다.
류현진이 계약을 맺은 뒤에도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류현진을 품에 안은 캐나다 언론들은 류현진이 팀 로테이션을 이끌 에이스가 될 수 있다고 연일 칭찬에 나선다. 반대로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들도 있다. 류현진은 여전히 부상 위험이 높으며, 이닝소화능력에 변수가 있어 4년 동안 팀에 충분히 공헌할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만만치 않다.
국내 여론 또한 전반적으로 계약을 환영하면서도 몇몇 변수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있다고 볼 수는 없는 일본 여론은 아예 싸늘하다. 토론토의 행보에 다소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다수 보인다. 1일 류현진의 성공 가능성을 다룬 ‘풀카운트’에 달린 댓글을 보면 전반적으로 성공 가능성보다는 우려를 드러내는 의견이 훨씬 더 많다.
500개 가량의 최다 공감을 받은 댓글을 쓴 한 네티즌은 “메이저리그 7년에서 제대로 가동된 것은 3년이다. 커리어 하이인 2019년 14승도 그중 10승이 올스타전 이전에 거둔 것이었다. 150㎞의 패스트볼은 이제 던지지 못한다. 34세가 되고, 잘못하면 4년 계약의 첫해부터 부실 가능성이 있다”고 쏘아붙였다.
200개가 넘은 공감을 받은 다른 댓글에서도 “이닝이터인 존 레스터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다. 안 될 때는 아예 안 되는 도박도 있다. 왜 블루제이스가 잡았는지 의문”이라는 차가운 반응을 엿볼 수 있다.
“토론토는 리빌딩 중이라 올해 활약해도 큰 의미는 없다. 구단이 승부에 들어갔을 때 류현진이 얼마나 잘 던질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그때는 35~36세가 된다. 고령에 따른 능력 저하, 부상 위험의 증가를 생각하면 왜 지금 FA에서 류현진을 잡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댓글 또한 순공감 순에서 4위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미국보다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지 않다. 류현진이 자신의 계약을 어떻게 증명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