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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 만에 방출' 한광성, 북한 월드컵 때문에 알 두하일 이적? (伊 매체)

작성일: 2020.01.07 16:2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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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손흥민(왼쪽)과 볼 다툼을 했던 한광성(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광성이 120일 만에 유벤투스에서 방출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광성(21)이 유벤투스를 떠난다. 카타르 알 두하일에 새 둥지를 튼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카타르 월드컵 때문이라는 진단까지 나왔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를 포함한 다수에 따르면 한광성이 유벤투스를 떠나 알 두하일에 입단한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카타르에 입국했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한광성은 2017년  칼리아리 칼초에서 유럽 프로 무대를 경험했고, 페루자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지난해 9월 2일 유벤투스가 한광성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깜짝 입단했다. 1군이 아닌 23세 이하(U-23) 팀에서 분위기를 익혔다.

이적 뒤에 세리에C에서 뛰었다. 19라운드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갔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득점은 코파 이탈리아 세리에C 알레산드아전 1골이 유일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자, 칼리아리에 모든 금액을 납부했고 알 두하일로 떠났다. 120일 만에 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알 두하일 이적을 월드컵과 연결했다. “한광성이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유벤투스에서 방출됐다. 알 두하일이 있는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다. 더 적합한 환경에서 경쟁하게 된다. 2년 뒤 월드컵을 위해서 알 두하일 이적을 결심했을 것이다.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마리오 만주키치와 메흐디 베나티아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물론 섣부른 분석일 수 있다. 북한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거라는 보장은 없다. 북한은 한국과 H조에서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르고 있다. 아직 반환점이지만 4위다. 최종예선도 나가지 않았다. 그만큼 한광성의 120일 만에 깜짝 방출이 의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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