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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네이마르 바르사 온다면 환영 (문도 데포르티보)

작성일: 2020.01.07 19:18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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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와 호흡을 맞추는 그리즈만(오른쪽)
▲ 바르셀로나 복귀 소문이 지속되고 있는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9, FC 바르셀로나)은 네이마르(28)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염려하지 않는다.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하지만 팀이 더 강해지는 기회인데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나란히 만 33세로 황혼기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 소식에 정통한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 1면에 그리즈만이 네이마르의 바르사 복귀에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수아레스, 메시와 함께 MSN 트리오를 구축해 2014-15시즌 트레블 달성을 이끈 공격 조합이다.

2017년 여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MSN 트리오가 해체됐다.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치뉴를 대체 선수로 리버풀에서 영입했으나 네이마르의 공백을 대체하지 못했다. 2019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 그리즈만을 영입해 메시, 수아레스와 MSG 트리오를 구축했다.

그리즈만 복귀와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재영입도 추진했다. 수아레스가 황혼기를 맞고 있고, 아직 건재하지만 메시도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메시의 장기적 후계자로 여기기도 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기간이 남은 네이마르는 2억 2,2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으로 파리에 입단한만큼 적지 않은 이적료가 발생되는 상황이다. 그리즈만을 영입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까지 동시에 영입하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거듭 네이마르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고, 네이마르 역시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는 가운데 그리즈만도 이를 환영하는 입장이다. 그리즈만은 네이마르와 경쟁하게 되더라도 바르셀로나가 강해져 주요 대회 우승을 이룰 가능서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시기도 길지 않다고 보고 있다. 결국 네이마르, 그리즈만, 메시의 트리오 공격이 구성될 수 있다.

그리즈만은 네이마르와 개인적 친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와 PSG에서 친하게 지내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막역하다. 그를 통해 친분을 맺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필리피 루이스와도 친했던 그리즈만은 필리피 루이스가 네이마르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함께 하던 사이라는 점에서도 인연이 있었다. 

그리즈만과 네이마르, 메시의 공격 조합이 바르셀로나에서 구성되는 것에 문도 데포르티보는 큰 기대를 갖고 있다.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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