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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상관없는데…" PSG, 카바니 ATM 이적 막는 이유

작성일: 2020.01.08 10:1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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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바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리생제르맹(PSG)는 에딘손 카바니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돈 때문은 아니다.

카바니는 타고난 골잡이다. SSC나폴리에서 138경기 104골을 기록하며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PSG로 이적한 뒤에도 291경기에서 198골을 기록했다.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힌다.

PSG에서 5번의 리그앙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으나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카바니와 PSG의 계약은 2020년 여름 만료된다. 이번 시즌 주전 공격수 자리 역시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내준 형국이다. 카바니는 1월부터 여름에 이적할 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긴다면 이적료는 필요하지만 큰 금액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카바니에게 가장 큰 관심을 표하는 구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2019-20시즌 들어 라리가 19경기에서 22골만 기록한 공격력에 고민을 안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가운데 알바로 모라타, 주앙 펠릭스 등 기존 공격진에 새로운 힘을 더하려고 한다. 카바니는 그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걸림돌은 PSG가 카바니의 아틀레티코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PSG는 여름에 이적해 이적료를 받지 못하는 것은 신경쓰지 않지만, 2019-20시즌 동안 라이벌이 될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PSG와 아틀레티코는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두 팀 모두 8강에 오른다면 만날 가능성이 있다. 카바니가 믿을 만한 공격수인 만큼 6개월 더 팀에 두는 것이 큰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역시 카바니가 이번 여름 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면 영입할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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