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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입씨름] 비토 벨포트 "난 여전히 TRT 써…루크 락홀드 겨냥"

작성일: 2015.11.09 05:3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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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화제로 떠오른 UFC 파이터들의 말, 말, 말. 'UFC 입씨름'에서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 비토 벨포트 "난 여전히 TRT를 써…루크 락홀드 겨냥"

"난 여전히 TRT를 쓴다. 무슨 뜻인지 아는가? '재기를 이끄는 진정한 (신의) 어루만짐(True Revival Touch)'이 내게 있다. 난 지금 보살핌을 받고 있다. 내게 강함과 지금의 능력을 주신 신께 감사한다. 현재의 내가 바로 나다."

"한 남자가 있다. 루크 락홀드다. 그는 계속 떠들고 있다. 너무 말이 많다. 그는 떠벌이다. 존중할 수 없는 사람이다. 꽤 실력이 좋고, 재능도 있지만…. 난 그를 겨냥하고 있다."

"업적은 자신을 위해 쌓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쌓는 것이다. 난 경기할 때, 기록을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에 옥타곤에 오른다. 그렇게 20년 동안 해 왔다. 영감을 받고 의지가 생기는 건 기록이나 업적의 차원 너머에 있다."

- 8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77에서 댄 헨더슨을 꺾은 비토 벨포트는 기자회견에서 TRT(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가 또 화제로 거론되자 농담을 섞어 TRT(True Revival Touch)를 아직도 받고 있다며 받아쳤다. 그는 또한 2013년 옥타곤에서 만나 KO로 이긴 파이터 루크 락홀드를 다음 상대로 겨냥한다고 밝혔다.

○ 글로버 테세이라 "DC나 존스 이기려면, 모든 면에서 최고가 돼야"

"패트릭 커민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는 많은 펀치를 맞고도 버텼다. 내 손이 멍들었을 정도다. 그는 테이크다운을 노렸다. 멋진 경기였다. 계속 훈련하고 훈련했다. 콤비네이션을 훈련했고,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머리 움직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다니엘 코미어나 존 존스와 같은 상대를 이기기 위해선 모든 방면에서 톱 클래스가 돼야 한다. 현재 랭킹 4위다. 존스가 돌아왔고 내년 4월 코미어와 타이틀전을 치를 것으로 보기 때문에, 난 다른 경기들을 더 가져야 한다. (타이틀전을 위해선) 아마 한두 경기를 더 싸워야 할 것이다. 벨트 때문에 경기를 쉬고 싶지 않다. 타이틀전 기회가 왔을 때, 준비된 상태이길 바란다."

- 8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77에서 패트릭 커민스에게 TKO승을 거둔 글로버 테세이라는 다시 다니엘 코미어 또는 존 존스를 향해 나아간다. 경기 후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한두 경기를 더 치르고 타이틀전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 패트릭 커민스 "경기 분석은 먼 미래에 도움이 될 것"

"브라질은 언제나 내게 짜릿한 승리를 안겨 주던 곳이다. 그래서 브라질을 좋아한다. 오늘 패배로 그 의미가 퇴색하진 않는다. 오늘 밤 경기는 힘겨웠다. 글로버 테세이라는 존경할 만한 남자다. 경기는 별로였지만, 있는 힘을 다해 싸웠다. 다음 경기에서 전략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진 경기에서 교훈을 찾으려고 한다. 경기 영상을 보는 일은 힘들겠지만, 돌아가 분석할 것이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찾을 것이고 냉정하지만 도움이 되는 비판을 들을 것이다. 이런 일들이 결국 나중에 도움이 될 것이다."

- 패트릭 커민스는 졌지만 아직 진 것이 아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에서 잘못된 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클라우디아 가델라 "난 미샤 테이트처럼 되진 않을 거야"

"올해 경기를 뛰고 싶었지만, UFC가 내년 2월 출전을 원하고 있어 기다리기로 했다. 경기 일자를 받았다. 다음 주 요안나 예드제칙과 발레리 레투르노의 경기를 보기 위해 호주로 간다. UFC는 이 경기 승자와 내가 타이틀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안나가 이길 것 같다. 발레리는 너무 무겁다. 밴텀급에서 그와 싸운 적이 있는데, 경기 당일 155파운드나 됐다. 난 134파운드였다. 이 체급에서 발레리는 체격이 너무 크다. 감량을 많이 해서 경기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요안나가 이긴다고 예상한다. 매치 메이커 션 셜비와 이야기했는데, 그는 영어로 '날 미샤 테이트처럼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나와 요안나의 경우는, 미샤와 론다 로우지의 경우와 완전히 다르다. 미샤는 론다에게 두 번 패했고, UFC는 3차전을 원하지 않았다. 나와 요안나의 1차전은 달랐다. 판정까지 갔다. 요안나는 나와 결판을 내고 싶어 한다.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난 요안나와 타이틀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미샤 테이트는 타이틀 도전권을 약속 받았지만, UFC는 론다 로우지의 타이틀전 도전자로 홀리 홈을 세웠다. 테이트는 '닭 쫓다가 지붕만 쳐다보는 견(犬)'이 됐다. 하지만 클라우디아 가델라는 테이트와 달리 UFC가 자신에게 확실히 타이틀 도전권을 준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요안나 예드제칙과 발레리 레투르노는 오는 15일 UFC 193에서 타이틀전을 갖는다. 가델라는 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날아간다.

○ 맷 브라운 "영혼을 다해 훈련하고 있었는데…"

"무릎 인대가 파열됐다. 그래서 경기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 기분이 참담했다. 내리기 힘든 결정이었다. 어떻게든 경기를 뛰려고 했다. UFC 담당 의사를 포함해 전문의, 코치, 매니저 등 모든 사람들이 말렸다. 진짜 거의 울 뻔했다. 내 영혼까지 다해 이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 맷 브라운은 무릎 인대를 다쳐 오는 22일(한국 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78'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울 뻔했다"고 고백했다. 브라운 대신 닐 매그니가 대체 출전해 켈빈 개스텔럼과 맞선다.

○ 브라질 지사장 "앤더슨 실바는 브라질에서 복귀 원해"

"정해진 건 없다. 브라질에서 복귀전을 갖는 것이 앤더슨 실바의 또 다른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브라질 파이터들이 그러한 소망을 갖고 있다."

- UFC 브라질 지사 총괄 매니저 지오바니 데커는 'UFC 파이트 나이트 77 기자회견'에서 앤더슨 실바의 다음 출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 벨라토르 대표 "퀸튼 잭슨은 경기 보러 왔을 뿐"

"(퀸튼 잭슨과 벨라토르의 법정 싸움은) 여전히 별다른 변동이 없다. 퀸튼 잭슨은 그저 경기를 보러 왔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이 정도 뿐이다."

- 지난 7일 벨라토르 대회장을 찾은 퀸튼 잭슨에 대해 벨라토르 스캇 코커 대표의 한마디. 벨라토르는 지난해 말 잭슨이 자체적으로 벨라토르와 계약을 파기하고 UFC로 이적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잭슨은 이 법정 싸움에서 이겨야 옥타곤에서 싸울 수 있다. 그는 최근 "재판에 져서 벨라토르로 돌아가야 한다면 차라리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아버지의 뜻에 따른다"

"아버지는 인생에서 내가 가장 의지하는 분이다. 꼭 아버지와 상의한 후 중요한 결정을 내려 왔다. 내가 계속 파이터 인생을 이어 갈지는 신과 아버지의 뜻에 달려 있다. 아버지가 그만하라고 하면 그만한다. 부모님의 축복이 가장 중요하다."

- 갈비뼈를 다쳐 다음 달 토너 퍼거슨 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은퇴 여부는 아버지의 뜻에 달려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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