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프리미어12] ‘핫&콜드’ 양다이강, 경기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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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양다이강(28, 닛폰햄 파이터스)이 경기를 지배했다.
네덜란드와 대만은 9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제 1회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A조 개만전을 치렀다. 경기는 장단 14안타를 때린 네덜란드가 7-4로 이겼다. 그러나 경기를 지배한 선수는 따로 있었다. 대만 중견수 양다이강은 공격, 수비, 주루에서 대만을 울리고 웃겼다.
0-1로 끌려 가던 1회 양다이강은 선두 타자로 나서 동점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6회에는 가운데 담장을 향해 뻗어 가는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홈런성 타구를 담장 바로 앞에서 잡는 호수비를 펼쳤다.
대만 관중을 열광시킨 양다이강은 경기 흐름을 끊는 수비와 주루 플레이도 펼쳤다. 2회 선두 타자 칼리안 샘스의 타구를 뒤로 빠뜨리며 2루타를 내줘 추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3-4로 뒤진 8회 1아웃에서 2루에 있던 양다이강은 린즈셩이 오른쪽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날릴 때 태그업을 시도하다 동점 기회를 놓쳤다. 린즈셩은 양다이강에게 '왜 홈으로 뛰지 않았느냐'는 몸짓을 했다.
한편 개막 경기에서 1패를 떠안은 대만은 11일 또 다른 유럽팀 이탈리아와 예선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인포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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