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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시작도 트윈스?' 박병호 협상 창구 미네소타

작성일: 2015.11.10 00:46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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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트윈스에서 데뷔해 히어로즈에서 꽃을 피운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가 이제는 빅리그 트윈스에서 꿈을 키울 것인가.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 포스팅 시스템 최종 승자로 알려졌다.

mlb.com은 10일(한국 시간) “KBO 리그의 슬러거 박병호와 우선 협상권을 따낸 팀은 미네소타”라고 보도했다. 박병호의 소속 구단 넥센은 7일 오전 “박병호의 포스팅 시스템 입찰 금액은 1,285만 달러(약 147억 원)로 이 금액을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넥센과 업무 협약을 맺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여러 구단이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쟁탈전에서 승리한 팀은 많은 언급이 없던 미네소타였다.

조이 노왁 기자는 “넥센은 지난해 주전 유격수 강정호(피츠버그)를 포스팅 시스템으로 보냈다. 강정호의 계약 조건은 4년 1,10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이는 강정호 개인 몸값이며 포스팅 시스템 입찰금은 500만2,015달러다. 강정호는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기 전까지 126경기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으로 내야를 두루 커버하며 중심 타선에서 한몫했다.

강정호의 활약은 함께 넥센 중심 타선을 이끌던 박병호의 가치 평가와 비례했다. 2005년 LG 1차 지명으로 입단했으나 2011년 시즌 중반까지 잠재력을 떨치지 못하던 박병호는 넥센 이적 이후 잠재력을 현실화하며 4년 연속 홈런왕, 2년 연속 한 시즌 50홈런으로 우뚝 섰다. 올 시즌도 140경기 타율 0.343 53경기 148타점으로 위력을 자랑했다.

[영상] 박병호 인터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박병호 ⓒ 타오위안,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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