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석 박찬호, 포지션 중복 아닌가요?" KIA에 물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 타이거즈는 28일 키움과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해 내야수를 보강했다. 3루수 장영석을 영입하면서 외야수 박준태와 현금 2억 원을 키움에 내줬다.
KIA 조계현 단장은 트레이드 발표 뒤 "장영석은 3루수로 한 시즌을 보낼 수 있는 선수다. 거기에 장타력까지 겸비했다.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장영석을 3루수로 보면, 지난해 주전 3루수였던 박찬호와 포지션이 겹친다.
박찬호는 이범호가 은퇴식에서 직접 자신의 배번을 넘겨준 KIA의 차세대 3루수다. 지난해 92경기(선발 82경기) 692이닝으로 KIA 내야수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핫코너를 지켰다. 장영석은 키움에서 67경기(선발 63경기) 511이닝으로 역시 팀에서 가장 자주 또 오래 3루를 지킨 선수다.

그는 '선수단 운영은 맷 윌리엄스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보면서 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전제를 아래 이렇게 설명했다.
"지금까지 두 선수가 봤던 포지션을 생각하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장영석은 3루수와 1루수가 가능한 코너 내야수다. 박찬호는 작년 3루수를 했었지만 처음에는 유격수로 뛰다 포지션을 옮겼다. 김선빈과 함께 유격수로 분류할 수 있고, 유격수는 2루수와 묶이는 위치라 장영석과 박찬호가 겹치는 부분은 적다고 본다."
KIA 내야는 모든 포지션이 미지수다. 김선빈이 유격수가 될지 아니면 2루수가 될지 알 수 없다. 박찬호가 3루수일지 유격수일지도 불투명하다. 지난해 1루수 수비이닝 1위였던 김주찬은 캠프에 동행하지 못한다. 다르게 표현하면 무궁무진한 조합이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키움에서는 3루수 경쟁에서 밀린 장영석이지만 KIA에서는 다르다. 3루수로도, 혹은 1루수로도 기용할 수 있어 팀에 큰 유동성을 제공한다. 대형 트레이드는 아니지만 윌리엄스 감독에게는 요긴한 영입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