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한국대학야구연맹 고천봉 회장 취임 “대학야구 정상화 이끌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대학야구연맹은 19일 KTX 용산역 회의실에서 신임 회장 선거를 열고 제5대 회장으로 고천봉(54) 제일가스에너지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투표권을 쥔 전체 대의원 31명 중 과반인 17명이 참석해 정족수를 가까스로 이뤘다. 단독후보로 나선 고 회장은 총 17표 중 찬성 16표와 반대 1표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고 회장의 어깨는 무겁다. 좌초 위기를 직면한 대학야구를 살려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2012년 대한야구협회로부터 독립한 대학연맹은 서상기 초대 회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어 박성호 회장과 안계장 회장을 거쳐 2017년 김대일 회장이 바통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김 회장이 지난해 12월 돌연 사퇴하면서 대학연맹은 표류 위기로 빠졌다.
두 달 넘게 모든 행정이 멈추면서 올해 주요일정조차 확정 짓지 못한 대학연맹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가동해 새 회장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날 신임 수장을 선출했다.

이어 “KBO 그리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소통하면서 대학야구가 필요한 부분을 지원 요청하겠다.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대학야구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학연맹은 전임 집행부가 전년더 예결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현재 정확한 재정 현황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사무국이 머문 역삼동 사무실(보증금 3000만 원·월세 250만 원)의 경우 600만 원 가까운 월세가 밀려있는 상황이다.
입후보를 하면서 3000만 원의 기탁금을 낸 고 회장은 추후 더 많은 자비를 들여서라도 사무국 정상화를 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연맹은 곧 집행부를 구성한 뒤 4월부터 예정된 대학리그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용산역, 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