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종합격투기 유망주 꿈의 무대' 정다율 볶음짬뽕 제우스FC 메인이벤트가 부상으로 바뀌었다.

제우스FC는 오는 29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홀(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다율 볶음짬뽕 제우스FC 004 메인이벤트가 최승국(25, 코리안좀비MMA)과 신예 파이터 이승철(23, DK짐)의 경기로 바뀌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승철은 무릎 부상으로 빠진 커윈턴(23, 히트맨MMA)을 대신한다.

이승철은 킥복싱 프로 전적 6승을 기록하고 있는 파이터로 날카로운 킥과 빠른 스텝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종합격투기에선 1패 뒤 첫 승에 도전한다.

이승철은 "전역 후 프로 전적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제우스FC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경기합가 코 앞에 다가온 만큼 상대에 맞추기 보단 내가 잘하는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상대가 바뀐 최승국은 "누구든 상관없다. 상대가 누구든 준비 돼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부상 없이 케이지에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건넸다.

제우스FC 004는 오는 29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스포츠채널 SPOTV+와 네이버 TV, 아프리카TV가 오후 4시부터 방송한다.

- 확정대진

[플라이급] 최승국 vs 이승철
[스트로급] 권혜린 vs 카밀라 리바로라
[라이트급] 정호원 vs 김준수
[페더급] 김하림 vs 서동현
[웰터급]강민제 vs 김상욱
[밴텀급]우정우 vs 강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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