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케 ⓒ마르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당장 다음 경기인 엘 클라시코 출전이 불투명하다.

바르셀로나는 26(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파올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1차전에서 나폴리와 1-1로 비겼다. 이제 두 팀은 319일 캄프 누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피케는 발목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후반 추가시간 공중볼 다툼에서 착지가 불안했고, 곧바로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키케 세티엔 감독은 피케를 빼고 클레망 랑글레를 투입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다음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엘 클라시코라는 점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5점으로, 53점인 레알보다 2점이 많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순위는 다시 바뀌게 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피케가 발목을 삐어 엘 클라시코 출전 여부가 의심스럽다"고 보도했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피케의 엘 클라시코 출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과연 피케가 엘 클라시코전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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