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1, 인터 밀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올 전망이다. 

산체스는 지난해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1년 임대로 세리에A에 돌아왔고 부활을 다짐했다. 리그 6라운드 삼프도리아전 득점 뒤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 눈길을 사로 잡았지만, 대표 팀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3개월 동안 재활과 회복에 전념했다. 리그 18라운드를 벤치에서 시작했는데 산체스의 자리는 없었다. 긴 부상으로 부활에 실패한 셈이다. 시즌 종료까지 14경기 정도 남았다. 짧은 교체 출전으로 경기 감각을 올리고 있지만, 산체스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다. 

지난해 ‘BBC’ 등 보도에 따르면 1년 임대 조건에 완전 영입 조항은 없다. 기록은 1골에 불과하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등 다수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임대 종료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려보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산체스 임대 복귀를 인정한 모양이다.

산체스 나이는 이제 31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추구하는 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어울릴지 의문이다. “이번 여름에 산체스 완전 이적을 원하는 팀을 물색”이라는 현지 보도를 보면, 솔샤르 감독 계획에 없다. 다른 팀으로 적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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