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에릭 해커…트위터로 구직하는 올스타 투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봄이 지나도 그를 찾는 팀은 없었다. 해커는 낙담하지 않고 꾸준히 훈련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가만히 기다리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인스타그램에 훈련 영상을 올려 자신이 준비된 선수라는 점을 널리 알렸다. 인스타그램 구직은 키움 히어로즈에 대체 선수로 입단하는 성과를 낳았다.
미국에는 트위터로 구직 활동을 하는 선수가 있다. 디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2013년 노히터, 2014년 올스타"로 자신을 소개하는 헨더슨 알바레즈의 사연을 전했다.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짧은 전성기를 누린 그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끝으로 메이저리그와 멀어졌다. 지금은 독립리그 소속으로 플로리다를 돌아다니며 언제 올지 모를 영입 제안을 기다린다.

알바레즈는 "사람들이 나를 다시 보고, 평가하고, 아직 선수로 뛰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트위터라는 것을 알았다"고 SNS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훈련 영상을 공개할 때마다 구단, 유명 기자 등의 계정을 태그해 자신의 상황을 알린다.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디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하지만 계약을 원한 팀은 없었다. 알바레즈는 건강하다고 주장하지만, 구단들은 그의 어깨 부상 경력을 문제삼는다. 그럼에도 알바레즈는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