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작 송우석, 김창회 PD] "끝까지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이죠."
예비 FA 정수빈(30, 두산 베어스)이 친구이자 팀 동료인 허경민, 박건우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세 친구는 2009년 나란히 두산에 지명을 받아 12년째 동료로 지내고 있다. FA 시장이 열리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가능하다면 끝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고 싶다는 게 '1990년 트리오'의 마음이다.
정수빈은 "(허)경민이나 (박)건우나 어릴 때부터 같이 해왔다. 같은 팀에서 같이 할 수 있으면 영광이다. 끝까지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시즌 준비는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호주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 구춘대회, 청백전을 통틀어 6경기에서 17타수 5안타 2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5개가 모두 장타인 게 눈에 띈다. 2루타 4개, 3루타 1개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정수빈은 "올해 FA 시즌이니까 부담 없이 하려고 하지만, 생각이 나긴 한다. 가능한 신경 안 쓰고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건강하게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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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작 송우석, 김창회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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