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9라운드를 남겨 둔 10일(한국시간)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은 최하위 노리치시티를 비롯해 19위 아스톤빌라, 그리고 18위 AFC 본머스다.

한 스포츠 웹사이트가 슈퍼 컴퓨터를 활용해 나머지 결과를 도출한 결과 세 팀이 모두 강등된다고 집계됐다. 해당 슈퍼 컴퓨터는 1700만 번 이상 시뮬레이션해서 해당 결과를 도출했다.

결과에 따르면 노리치시티가 강등권 3팀 안에 들 확률은 20위로 시즌을 마칠 확률은 무려 96%에 달한다. 현재 순위 20위가 76%, 19위가 14%, 그리고 18위 6%다. 16위로 잔류할 확률은 단 1%에 불과하다.

노리치시티가 잔류 희망을 갖기 위한 최소 승점은 11점. 32점으로 시즌을 마친다면 잔류 확률이 1%가 된다. 9경기에서 3승 2무 4패, 2승 5무 2패 또는 패배 없이 1승 8무를 해야 한다. 33점을 얻는다면 잔류 확률이 3%, 34점은 9%이며 35점은 22%, 36점은 44%다. 또 현재 승점에서 15점을 벌 수 있다면 잔류 확률이 62%로 급상승하며 41점이 되면 100% 프리미어리그에 살아남는다.

강등 확률이 두 번째로 높은 팀은 본머스로 57%, 아스톤 빌라가 53%로 3위다. 강등 확률로 왓포드(45%), 웨스트햄(31%),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이 16%로 뒤를 잇는다.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와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던 노리치 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4시즌 만에 EPL 무대로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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