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쭉해진' 한화 김민우, "기복없는 성적 보여드리고 싶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민우(25)가 올해 "이 악물고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민우는 지난해 16경기에 나서 2승7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한화 국내 선발 자원 중 3번째로 많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그중 2승7패 평균자책점 7.38로 기대를 채우지 못했다. 7월부터는 옆구리 통증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는 게 시즌 후 김민우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매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운동장을 돌면서 체중 감량에 힘쓴 김민우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도 훈련에만 매진하며 자신감과 체력을 함께 끌어올렸다. 연습경기에서는 지난 4일 LA 다저스 마이너전에서 2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캠프를 마친 김민우는 "이번 캠프는 자신감이 붙게 된 캠프라서 의미가 있다. 사실 투구 폼이 왔다갔다 해서 한가지 내 폼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감독님과 정민태 코치님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점차 내 것이 만들어져가는 느낌이다. 캠프 초반보다 직구 구속이 올랐고, 공에 힘도 붙는 느낌이다. 감독님과 정민태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두 스승 덕분에 자신감이라는 큰 무기를 얻었다. 김민우는 "아마 투수중에 제가 공을 가장 많이 던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공을 던졌다. 그럼에도 아프지 않고, 공에 힘이 붙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다. 실전에서도 내용보다 구위가 만족스러워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올해 1군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만약 내가 다시 기회를 받게 된다면 기복 없이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동안 기대도 많이 받았고, 실망도 많이 하셨을 것이다. 그래도 변치 않고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 팬 여러분들이 계셔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마지막으로 "성과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항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다. 그래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힘이 난다. 정말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해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