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천웅 “출루율 높여서 작년보다 높은 곳으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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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작년 가을야구의 맛을 아직 잊지 못했다. 올해는 그 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웅은 지난해 투고타저 속에서도 3할 타율을 기록하며 LG의 리드오프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목표는 출루율과 수비 개선이다. 이천웅은 “제일 중요한 건 출루율이라고 생각한다. 출루율을 2푼 정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라면서도 “방망이보다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 훈련은 매일 하는 거니까, (박)용택이 형이나 (김)현수 형에게 바로바로 물어보면서 고쳐나갈 수 있으니 (타격보다)수비를 보완해 작년에 나왔던 안일했던 플레이들을 줄이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천웅은 타격 정확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천웅은 “용택이 형의 말을 기억하고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홈런보다는 내 장점인 콘택트 능력을 살려 2루타를 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부상 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밝힌 이천웅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도 느끼는 중이다. 이천웅은 “제일 중요한 건 안 다치고 경기에 나가는 것”이라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건강해진 느낌을 받고 있다. 특히 몇 차례 다칠 뻔한 상황을 큰 부상 없이 넘어갔는데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24일 KBO 이사회가 연습경기와 잠정적인 개막 일정을 잡은 것을 두고는 기대를 드러냈다. 이천웅은 "선수들한테는 희소식이다. 몸을 만들고 준비할 수 있다"며 "캠프를 다시 시작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프로니까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4월 7일부터 예정된 연습경기 일정에 대해서는 "우리 팀 선수들과 치르는 청백전은 부상을 우려해야 하고 전력으로 임하기가 어렵다. 상대 팀 투수들의 빠른 공에도 적응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차승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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