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리버풀 이적 정책, 클롭 스타일대로…맨유는 스타플레이어"
작성일: 2020.04.01 10: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판 페르시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출신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오래도록 누볐다. 2003-04시즌부터 2012년 여름까지 8시즌을 아스널에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세 시즌을 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아스널에선 2005년 FA컵 우승이 유일했지만, 맨유 이적 뒤 2012-13시즌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판 페르시가 '소풋(So Foot)'과 인터뷰하며 평가한 리버풀과 맨유의 이적 정책 평가를 보도했다. 친정 팀인 맨유가 조금 더 확실한 의견을 갖고 이적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판 페르시는 우선 리버풀의 이적 정책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선임됐고, 그 축구 철학에 맞는 선수들이 선택됐다. 마케팅적 이유가 아니었다. 리버풀은 감독의 축구적 구상에 따라 팀을 꾸렸다"고 평가했다.
클롭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페어질 판 데이크, 알리송, 파비뉴,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조르지뇨 베이날둠, 앤디 로버트슨 등을 영입해 효과를 봤다. 판 데이크와 알리송처럼 과감한 투자를 한 경우도 있지만, 살라와 마네의 경우 지금의 활약에 비하면 4000만 유로(약 540억 원) 정도의 이적료는 저렴해 보일 정도다. 클롭 감독의 스타일이 확고했기에 이적이 성사됐다는 뜻이다.
반면 맨유는 경기 외적인 요소가 반영된다는 평가다. 판 페르시는 "맨유는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 같은 스타들에게 돈을 썼다.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위험하다. 그런 선수들이 다치거나 제 컨디션이 아니면, 팀 전체가 물러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리버풀은 하나의 철학을 공유하지만, 맨유는 하나로 묶는 힘을 크게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맨유의 도전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자신만의 철학을 만드는가가 될 것"이라며 맨유 역시 솔샤르 감독의 스타일대로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