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인터뷰] 키움 신인 김병휘, "항상 눈이 가는 선수 될게요"
작성일: 2020.04.11 10: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신인 내야수 김병휘(19)가 팀 청백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충고를 졸업하고 올해 키움에 2차 4라운드로 지명된 김병휘는 대만 타이난 2군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한국에 오자마자 1군에 호출됐다. 김병휘는 1군 청백전에서 19타수 7안타 타율 0.368로 깜짝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3안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김병휘는 지난해 고교주말리그에서도 19경기 26득점 11타점 12도루 타율 0.424를 기록하는 등 발빠른 타격 유망주다. 수비 역시 고교 신인이지만 안정감을 갖추고 있어 2군 코칭스태프가 눈여겨 보고 1군에 추천을 했다. 장충고 동기이기도 한 외야수 박주홍과 의지하며 프로에 적응하고 있다.
10일 '스포티비뉴스'와 연락이 닿은 김병휘는 "이제 막 프로에 들어와 그동안 항상 TV로만 봤던 선배들, 형들과 운동하는 것도 좋고 1군을 생각보다 빨리 경험하는 것도 기쁘다. 2군에서 뭐든 잘하려고 하고 많이 배우려고 각 분야 코치님들께 많이 물어봤는데 그 모습을 잘 보신 것 같다"고 1군에서 뛰는 소감을 밝혔다.

김병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좋은 성적을 남긴 것에 대해 "2학년 때는 투수하고 싸워야 하는데 나 혼자 폼에 얽매여 있었다보니 타석에서 생각이 많았다. 3학년 때는 훈련 때 폼에 신경을 많이 쓰고 경기 때는 정말 이기려고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수치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대만 투수들, 청백전에서 경험한 프로의 공은 확실히 달랐다. 김병휘는 "고등학교 때는 공의 묵직함이 덜하기 때문에 빠른 공도 곧잘 쳤다. 그런데 프로에서 성인 공을 치려니 스피드가 안 나와도 구위가 좋더라.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해 힘을 늘려야 할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런 점에서 동기 박주홍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는 "2군에서는 또래가 많았는데 1군에 와서 많이 의지가 된다. 경기하면서도 편하게 물어본다. 고등학교 때부터 쉴 때도 자주 만나는 친구였고 그때도 잘하는 선수니까 주홍이에게 많이 물어봤다"며 동기애를 보였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가 더 나이드시기 전에 하루 빨리 성공해 보답하고 싶다는 효자. 김병휘는 마지막으로 "관중석에서 팬들이 보실 때 항상 눈이 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승부욕도 강하고 항상 변함 없이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