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히든카드'에서 '필승카드'가 된 최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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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하는 데 공헌한 최주환(27). 그는 '히든카드'가 아니라 '필승카드'였다.
최주환은 4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려 팀의 7-5 역전승을 이끌었다.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주환은 팀이 4-5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에서 롯데의 4번째 투수 이정민의 3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최주환의 역전포에 힘입어 두산은 4연승을 달렸다.
짜릿한 손맛을 본 최주환은 이후 공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데뷔 후 정규 시즌에서 가장 많은 10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2(238타수 67안타) 5홈런 32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이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에서 4경기에 나서 타율 0.556(9타수 5안타)으로 맹활약했다.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에서는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최주환은 지난 6일 김태형 감독과 코칭스태프 포함 모두 41명으로 구성된 두산 선수단과 함께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을 떠났다.

[영상] 3월 29일 브렛 필 끝내기 홈런 ⓒ SPOTV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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