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킬리만자로 오르는 느낌" 레스터시티 감독 감염 사실 고백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브랜던 로저스(47) 레스터시티 감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고백하면서 "킬리만자로 산을 오르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30일(한국시간)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숨 쉬기가 힘들었다"며 "걷기가 힘들었고 킬리만자로 산을 오르는 것 같았다고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왓포드와 경기가 예정됐던 지난 3월 15일 일주일 휴가가 내려졌고 그때부터 힘들었던 것 같다"며 "3주 동안 냄새를 못 맡았고 맛도 못 봤다. 힘도 없었다. 일주일이 지나도 그랬다. 내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검사를 받았더니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BBC에 따르면 로저스는 2011년 스완지 감독 시절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오프에서 우승한 뒤 자선 사업을 위해 킬리만자로에 올랐다.
"킬리만자로에 처음 올랐을 때가 생각나더라. 높은 곳에 올라갈 수록 숨쉬기가 힘들었다"며 "처음 양성 반응이 나온 뒤 뛰어 보려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10야드도 힘들었다. 식욕도 없었고 냄새 없이 음식을 먹는 이상한 느낌이었"고 했다.
이어 "그것은 내가 건강하다는 것을 감사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감독은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인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감독이다. 앞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두 감독 모두 코로나19 치료를 마친 뒤 현재 구단에 복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