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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득점 그로저'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셧아웃 승

작성일: 2015.11.23 21:1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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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 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 경기에서 괴르기 그로저(31)의 30득점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7승 5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7승 4패 승점 22점으로 3위인 현대캐피탈을 추격했다. 대한항공은 3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세트부터 두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12-12에서 대한항공이 김학민, 전진용, 정지석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그로저와 이선규의 활약으로 추격했다. 두 팀은 20-20 스코어로 1세트 후반을 맞았다. 삼성화재는 그로저가 대한항공의 블로킹을 뚫는 강한 공격으로 25-23으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팀은 2세트 초반에 다시 팽팽하게 맞붙었다. 삼성화재가 16-15로 앞선 가운데 그로저의 후위 공격과 류윤식의 블로킹으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힘을 내 추격을 시도했으나 그로저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24-19로 삼성화재가 앞선 가운데 김학민의 세트 더블콘택트가 나와 삼성화재가 다시 세트를 이겼다.

2세트까지 18득점을 기록한 그로저는 지치지 않았다. 세트 첫 득점을 자신의 오픈 공격으로 만든 그로저는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하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득점에 성공했다. 패배 직전까지 몰린 대한항공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정지석과 김학민을 앞세워 추격했다. 

그로저의 오픈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삼성화재는 대한항공 신영수의 오픈을 지태환이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고 25-20으로 세트를 이기면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사진] 삼성화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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