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마에다, 구단에 "메이저리그 도전하겠다" 의사 밝혀

작성일: 2015.11.24 16:36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구단에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다. 히로시마는 아직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일본 언론은 24일 일제히 마에다와 히로시마 구단의 면담 소식을 보도했다. 마에다는 마쓰다줌줌스타디움을 방문해 구단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면담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그는 취재진에 "히로시마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은 더욱 커져 간다"고 말했다. 그는 구단에 2014년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을 신청하겠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개인 성적이 11승(리그 5위)9패, 평균자책점 2.60(리그 3위)에 그치면서 잔류를 선언했다. 올해는 팀이 4위에 머물고 말았지만 개인 성적은 좋아졌다. 15승(8패)으로 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은 2.09(4위)까지 끌어내렸다.

퍼시픽리그 최고 투수로 성장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를 제치고 개인 두 번째 사와무라상도 받았다. 통산 성적은 218경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다. 미국 언론은 마에다를 '다나카 마사히로의 다운그레이드판'으로 보고 있다. 미일 포스팅 상한액인 2000만 달러는 확실시되고, 제시하는 계약 조건에 따라 영입전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마에다를 관찰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15곳에 이른다. 애리조나처럼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팀도 있다. 히로시마는 올해 마에다-크리스 존슨-구로다 히로키로 이어지는 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보유하고도 4위로 시즌을 마쳤다. 구로다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마에다마저 이탈하면 전력 약화를 피하기 어렵다. 구단은 "마에다의 생각을 듣고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자세다.

[사진] 마에다 겐타 ⓒ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