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선언' 린스컴 "다시 강속구 던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야후 스포츠' 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린스컴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1월에 쇼케이스를 열어 완벽해진 몸 상태를 증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린스컴은 지난 9월 왼쪽 엉덩이에 수술을 받고 재활에 시간을 쏟아왔다. 오는 12월 남은 재활 및 공을 던지는 날짜를 결정한다.
당시 집도의였던 마크 필리폰 박사는 지난 9월 "수술은 성공적이다"며 "린스컴의 투구폼은 엉덩이에 큰 무리가 간다. 엉덩이 통증 이후 착륙 다리를 내딛지 못한 게 구위가 떨어진 이유였다. 이번 수술로 통증이 사라지면서 구속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린스컴이 다시 '파이어볼러'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통증이 사라진 린스컴은 올 시즌 시속 88마일(약 141km)에 그친 최고 구속을 94마일(약 150km)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가장 좋았을 때 디셉션(숨김 동작)부터 손에서 공을 던지기까지 과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계약 전망도 밝아졌다. 린스컴은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었다. '야후 스포츠'를 비롯한 여러 미국 언론은 린스컴과 샌프란시스코의 결별을 전망했다. 많은 구단이 린스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단연 이 구단들은 린스컴의 회복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린스컴은 작은 체구로 만들어진 역동적인 투구폼에서 시속 16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며 2000년대 후반을 풍미했다. 지난 2008년부터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년 연속 탈삼진왕, 그리고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리그 최고 선발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2012년 엉덩이 통증으로 구속을 잃자 '암흑기'가 찾아왔다. 고육지책으로 패스트볼을 줄이고 체인지업 비중을 크게 늘려 아슬아슬하게 버텼으나 그해 10승 15패 평균자책점 5.18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에도 구속은 회복되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불펜으로 강등됐다.
올 시즌 초반에는 맷 케인과 제이크 피비가 빠진 팀 사정에 따라 수술 전까지 선발로 15경기에 나선 바 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7.2마일, 최고 구속은 88마일이었다.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버텼지만 쉽지 않았다. 76이닝을 던지며 7승 4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반등을 확신한 린스컴은 다시 선발을 희망한다. 많은 이들이 5피트 11인치(약 180cm) 170파운드(약 77kg)에 그치는 린스컴을 두고 선발 투수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때는 틀렸지만, 현재는 어느정도 맞는 말이다. 다가오는 2016시즌은 명예회복이 걸린 한해다.
[사진] 린스컴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