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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평균 이하' 텍사스에 필요한 왕자의 귀환

작성일: 2015.02.06 11: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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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텍사스에게는 '왕자의 귀환'이 필요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댈러스'는 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의 올 시즌 기대치를 예상하는 연재물에서 필더를 다뤘다. 지난 시즌 목 디스크 수술로 불과 42경기 출전에 그쳤던 만큼 반드시 재기해야 한다. 올 시즌 텍사스 성적을 좌우할 '키 플레이어' 가운데 하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이 FA 핸리 라미레즈와 파블로 산도발을 동시 영입하며 '최강 라인업'을 구축한 것처럼, 정확히 1년 전에는 텍사스가 같은 이유로 주목받았다. '출루 기계' 추신수와 필더를 한꺼번에 데려오면서 장타력과 출루율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자 텍사스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67승 95패는 아메리칸리그 최저 승률이었다.


'ESPN 댈러스'는 필더가 에인절스 1루수 앨버트 푸홀스에 이어 같은 포지션 '넘버 2' 선수라며 "필더는 텍사스 입단 전까지 8시즌 동안 연평균 35홈런 108타점을 올렸다. 이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푸홀스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아메리칸리그에서 필더, 푸홀스와 함께 오클랜드 이케 데이비스, 시애틀 로건 모리슨, 휴스턴 존 싱글턴 등이 아메리칸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을 낼 1루수 후보로 언급됐다.

지난해 필더가 기록한 타율 2할4푼7리, 3홈런 16타점은 데뷔 시즌(타율 0.288 2홈런 10타점)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이다. 통산 출루율 3할8푼8리, 장타율 0.522로 선구안과 장타력을 두루 갖춘 선수인데다 나이도 올해 31살로 많지 않다.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뒤 밀워키-텍사스에서 보낸 8년 동안은 평균 160경기에 나설 정도로 내구성은 입증됐다. 예상 못 한 디스크 수술 이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야구 통계를 다루는 '팬그래프닷컴'의 '스티머 프로젝션(성적 예상 시스템 중 하나)'은 올 시즌 필더가 138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2리, 출루율 3할8푼, 장타율 0.483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홈런은 24개, 타점은 86점이며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2.4로 나타났다. 한편 텍사스는 지난해 필더의 공백과 추신수의 부진 속에 평균 득점 3.91로 리그 평균에 못 미쳤다. 두 선수만 제 컨디션을 찾아도 평균(4.07) 이상의 공격력을 회복할 수 있다. 

[사진] 프린스 필더 ⓒ Getttyimages

[영상] 편집=남현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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