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기세가 상당하다.

아스널은 3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5-4 승리로 커뮤니티실드의 주인공이 됐다.

아스널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그치면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FA컵 우승과 함께 커뮤니티실드까지 우승을 따내면서 2019-20시즌 마무리와 2020-21시즌 출발을 기분 좋게 이어 갔다. 

자신감이 붙은 건 당연하다. 경기 후 키어런 티어니는 "경기를 뛰면서 우린 믿음과 정신력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첫날부터 수비 조직력과 공수 전환을 강조했다. 우리는 매 훈련 때 이를 연습했고, 비디오 분석도 했다. 운이 좋아서 기회를 잡은 게 아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과 클럽은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할 자격이 있다. 우린 톱 4에 올라갈 자격이 있다. 최선을 다해서 모든 싸움을 이기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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